Page 72 - Golf Champion - Nov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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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COMMUNITY]
리포니아에서 겨울은 오히려 골프를 치기에는 가장 좋은 드라이버 티 샷을 할 때는 절대로 거리 욕심을 내서도 안 된다.
캘시절이라고 할수 있다. 특히 한국에 있는 친지들은 한국 내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조사에 따르면 영하 3도의
에서는 겨울에 골프를 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이런 시즌에 미 언 공을 때리면 영상 18도일 때 보다 4.8야드, 전체 거리는 10.3
국으로 건너와서 주 5일 라운딩을 하기도 한다. 야드가량 줄어든다. 하지만 겨울철에 느끼는 체감거리는 이보
다 훨씬 큰 20야드 이상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기 전에 더 강력
하지만 요즘 날씨는 봄이나 가을에 비하면 확실히 쌀쌀하다. 날 한 티 샷을 날리겠다고 차가운 날씨에 굳어버린 근육이 순간적
씨가 추워질수록 그로 인해 굳어진 관절, 근육 때문에 부상이 상 으로 힘이 들어가면 염좌나 늑골골절이 생길 수도 있다. 평소보
대적으로 많다. 그러므로 골프 전 스트레칭의 중요성은 아무리 다 30% 거리를 줄여서 플레이 한다고 생각한다. 욕심은 절대 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데, 비단 겨울이 아니더라도 부상방지를 물이다.
위해 스트레칭은 매우 중요하다. 좀 더 일찍 클럽하우스에 도착
해 스트레칭을 20분정도 꼭 하도록 한다. 1번 홀부터 자기의 실 골프시 라운딩 전후로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기
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카트에 가만히 앉아 추운 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황기와 숙지황, 혈액순환과 체온유지에
바람을 맞는 것 보다 몸을 끊임없이 움직여 체온을 유지시키고 도움이 되는 진피와 천궁 및 계피, 몸의 체액조절에 도움이 되는
스윙하기 좋은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백작약과 감초 등이 들어가 있는 쌍화탕 계열의 한약에 근육의
긴장을 풀 수 있는 모과 같은 서근활락(舒筋活絡) 계열의 약재
1번 홀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다른 플레이어의 모습을 유심히 볼 를 복용하면 한 겨울 라운딩에 안성맞춤의 보양강장제가 될 것
때가 있다. 대부분 어깨와 허리만 스트레칭을 한다. 이것을 실 이다. GC
제로 어깨와 허리는 힘을 내어 거리를 내기 위한 ‘주’ 근육을 위
한 스트레칭이며 실제로는 목, 종아리, 발목 등의 ‘부’ 근육들이
안정적인 스윙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전거가 앞으 자생한방병원 미주분원
로 전진을 할 때 힘차게 페달을 돌리는 것이 바로 어깨와 허리라
면 방향과 균형을 조정하여 넘어지지 않고 직선으로 가도록 하 플러톤 본원
는 핸들은 바로 목, 종아리, 발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깨 1400 N. HARBOR BLVD, SUIT 120, FULLERTON, CA
와 허리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목, 종아리, 발목 92835
도 꼼꼼히 시간을 들여서 스트레칭 하면서 약간 땀을 내는 것이 Tel: (714) 773-7000
가장 이상적이다. 엘에이 분원
520 S. Virgil Ave, Suite 503, LA, CA 90020
손목이나 팔꿈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땅을 잘 살펴보는 것이 Tel: (323) 677-4900
중요하다. 아무리 캘리포니아라고 하더라도 겨울철에는 땅이 딱 얼바인 분원
딱하다. 굳어진 땅 위로 예상 못하게 튀어 오른 볼에 부상을 입는 113 Waterworks, Suite 205, Irvine, CA 92618
일도 발생할 수 있다. 늘 돌다리도 두드려본다는 생각으로 플레 Tel: (949) 390-6480
이를 하는 동안 항상 땅을 체크해보자. 아이언 등으로 땅을 톡톡 산호세 분원
쳐보고 돌처럼 굳어 있다면 절대로 찍어 치는 샷을 해서는 안 된 100 Saratoga Ave, Suite 110, Santa Clara, CA 95051
다. 이런 경우 손목과 팔꿈치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손목이나 팔 Tel: (408) 645-8232
꿈치에 염좌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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