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2 - Golf Champion - Jul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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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COMMUNITY]
드라이버나 롱아이언을 사용하면서 발생한다. 드라이버를 치면 호흡도 불규칙하고 에이밍도 잘 안되는 환경에서 관용성이 떨어
서 체중 이동과 허리의 회전을 과도하게 하여 허리를 다치기도 하 지는 롱아이언을 사용했을때 원하는 거리에 좌우 틀어짐도 없이
고 정확도는 높지만 무게감이 있고 딱딱한 단조 롱아이언을 쓰다 정확히 안착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때 대신에 하이
가 땅을 쳐서 손목이나 팔꿈치의 인대를 다쳐서 병원을 찾는 사람 브리드를 사용하면 충분한 반발력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힘과
도 상당히 많다. 묵직한 헤드 무게와 드라이버에 버금가는 샤프트 스피드로도 원하는 거리에 도달할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클럽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 3번 아이언으로 강하게 볼을 치다가 땅을 치 특징을 경험해본 사람은 하이브리드에 대한 본인의 좋은 경험 때
게 되면 그 충격이 고스란히 손목과 팔꿈치에 전해져서 관절을 싸 문에 훨씬 편안하게 스윙을 하게 되고 어깨에 힘이 덜 들어가면
고 있는 인대와 건이 쉽게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한번 관절을 다 서 미스샷 가능성이 훨씬 덜한 안정적인 샷을 하게 된다. 이렇
치면 최소한 2-3주는 플레이를 쉬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그 게 되면 당연히 뒤땅을 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들고 손목이나 팔꿈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프로나 준프로가 치를 다칠 가능성도 적기에 아프지 않고 편안한 골프를 즐길 수
아닌 아마추어 골퍼라면 드라이버나 롱아이언 대신에 하이브리 가 있는 것이다.
드 클럽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이 지면을 통해 여러번 강조했지만 골프는 순간적인 강한 힘을 요
하이브리드 3번 클럽을 잡고 짧은 티를 꽂은 다음 드라이버 대 구하는 스포츠이기에 척추나 관절에 무리를 줄 수 밖에 없는 운동
신 치면 실제로 드라이버 거리의 80%까지는 나온다. 어차피 보 이다. 이런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실제 경기를 하거나 연습
기 플레이가 목적이라면 이렇게 페어웨이 랜딩을 목표로 삼으면 을 할때 반드시 사전 워밍업과 운동뒤의 정리운동을 해야 한다.
서 쉽게 짧게 끊어서 온그린하고 어프로치나 퍼팅에 집중하면 된 골프는 그 플레이 자체로서는 심박동수나 체온이 올라가는데 오
다. 클럽의 길이가 드라이버 보다 짧기에 미스샷이 나올 확률은 랜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골프 연습이나 경기 전에는 반드시 가벼
상대적으로 상당히 적다. 이렇게 드라이버 대신 하이브리드를 사 운 조깅이나 충분한 시간을 들인 정성스런 스트레칭으로서 약간
용하면 과도한 힘을 주어서 발생하는 허리 부상의 위험도 상당히 의 땀을 내는 것이 골프 상해 예방에 필수적이다.
줄일 수 있다. 골프는 축구, 야구와는 달리 남녀노소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3번~6번 아이언 대신에 하이브리드를 사용하면 좋은 점이 참 많 몇 개 안되는 레저 스포츠 중 하나이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의
다. 실제로 아마추어들의 3,4,5번 롱 아이언 샷의 미스샷 확률은 외로 부상도 많은 운동이다. 위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욕심을 부리
굉장히 높다. 드라이빙 레인지와는 달리 평탄하지 않은 잔디에서 지 않고 지혜롭게 한다면 다치지 않고 평생동안 즐길 수 있다.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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