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2 - Golf Champion Magazine - Marc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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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COMMUNITY]
만난 부위에 있는데 일단 충격에 의해 탈골되어서는 안되고 적당한 각도 나오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의 운동이 가능해야 한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인대이다. 어
떤 충격이나 과도한 각도의 운동에 의해서 이 인대가 라운드 티의 목 부 또한 골프를 시작하기전에 발목에 대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면 이런 염
분이 늘어나듯이 과신장이 되면 그 안의 섬유조직이 손상을 받게 된다. 보 좌를 예방할 수 있다. 모든 인대, 근육은 운동을 하기전에 충분히 스트레
통 이것을 보고 ‘인대가 늘어났다’라고 표현한다. 이것이 바로 염좌이다. 칭하고 워밍업을 하면 그 탄력이나 지지력이 높아진다. 발목도 마찬가지
다. 발목의 경우에는 특히 안쪽보다 바깥쪽 인대를 삘 확률이 훨씬 높으
관절에 염좌가 발생하면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기 위하여 그 자리가 붓고 므로 바깥쪽의 스트레칭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 경우 한손에 클럽
통증이 발생한다. 이것은 우리 몸에 상당히 좋은 반응이다. 왜냐하면 붓 을 잡고 지팡이처럼 몸을 살짝 지지한 상태에서 클럽을 잡은 쪽의 발을
기와 통증 때문에 당사자는 그 관절을 잘 못 움직이고 안정을 취할 것이 발레하듯이 쭉 펴고 땅에 대고 바깥쪽으로 눌러서 발목 바깥쪽의 인대를
고 이것은 스스로 그 염좌를 치유하는 효율을 높이고 결국 신속하게 정상 충분히 스트레칭 해주어야 한다.
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어느 관절을 다쳤는데 너무나 강
력한 진통소염제를 복용하여 아프지도 않고 붓지도 않는다면 그 사람은 양말의 역할도 무시할수가 없다. 발, 발목, 종아리까지 충분히 감싸주고
오히려 더 활동을 많이 하여 해당 부위의 섬유조직이 더 다치게 될것이다. 신발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면서 특히 발목에 지지력도 더해주는 양
말을 신어야 한다. 날씨가 덥다고 발목 양말을 신으면 좀 시원할지는 모
이런 발목 염좌는 왜 골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일까. 우선 골프장의 바 르지만 발목 관절에 약간의 압박도 사라지고 보호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
닥을 잘 살펴봐야 한다. 우리가 보통 평지를 일자로 걷는다면 염좌가 발 고 스윙을 하거나 장시간 걸을 때 신발과의 마찰을 충분히 막을수 없다.
생할 확률은 거의 없다. 하지만 골프장은 평지와 다르게 울퉁불퉁한 잔디 또한 발목이 공기나 습기에 노출되면 그 자리의 온도가 떨어지는데 이때
밭이다. 옆으로 기울어져 있기도 하며 오르막 내리막이 있고 카트에 오르 인대의 지지력은 정상 체온때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기에 염좌가 발
고 타야하며 물이 고여 있어서 미끄러운 곳이 있기도 하다. 공이 러프에 생할 확률도 올라간다. 발이 약간 더운 것이 발목을 삐어서 플레이를 망
들어갔으면 공을 찾기 위해 풀이 많이 자란 곳에 들어가야하는데 이때는 치고 한동안 고생하는 것보다는 낫다. 골프는 대표적인 멘탈 스포츠라서
풀 아래의 땅이 잘 안보기에 잘못 발을 디디면 균형을 잃기 쉽다. 이러다 플레이를 할 때의 사소한 불편도 스코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러기에
가 발목을 삐는 것이다. 양말과 신발도 반드시 편하고 좋은 것을 준비하고 신어서 어떠한 불편감
도 없도록 사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단 신발을 잘 신어야 한다. 골프화가 자기의
발에 잘 맞아야 하고 불편을 느껴서는 안된다. 발목을 자주 삐는 사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목을 삐었다면 다친 당일과 다음날까지는 일단 그
라면 농구화처럼 골프화가 발목을 약간 감싸주는 것을 선택해서 신으면 자리에 얼음 찜질을 해야 한다. 또한 테이핑이나 발목 보호대를 하여 그
좋다. 또한 골프화의 스파이크가 너무 튀어나와 플레이어의 키가 높아져 자리에 압박을 해야한다. 증상이 심하면 가까운 병원에서 X-ray 를 촬영
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작은 차이이지만 골프화를 신은 사람의 키가 높아 하여 혹시 모를 골절을 확인해야 하며 골절이 아니라면 즉시 침 치료, 물
지면 높아질수록 무게중심이 높아져서 발목을 접지르기 쉽다. 마치 하이 리 치료를 통해 손상된 인대의 섬유조직을 자극하면 치료가 빠르게 진행
힐을 신은 사람이 잘못 발을 디뎌서 넘어지거나 발목을 삐는 것과 마찬가 된다. 통증, 붓기가 심할 경우 통증을 줄이고 혈액 및 림프 순환을 촉진하
지다. 발목을 자주 삐는 사람은 스파이크가 없거나 스파이크가 너무 튀어 여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한약 처방을 하기도 한다.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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