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3 - Golf Champion - Marc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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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우리 몸의 수많은 관절 중에서 특히 어깨는 다른 무릎이나 이렇게 소리만 나는 경우에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팔꿈치에 비해 운동범위가 많아서 전후 좌우 앞뒤로 매우 자유 소리와 함께 운동범위의 제한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
롭게 움직이는 관절중에 하나이다. 특히 숏 아이언이나 치핑, 를 생각해야 한다. 우선 침치료와 물리치료로 균형이 깨어진
퍼팅 보다도 드라이버 및 롱아이언 샷을 할 때와 같이 움직이 어깨의 상하, 전후, 내외의 근육의 뭉침을 해소해야 한다. 또
는 스윙의 폭이 클 때 소리가 자주 난다. 한 척추의 커브가 비정상이면 스윙을 할 때 목, 허리, 어깨 관
어깨 관절은 미끌어지는 관절면이 아주 좁아서 운동 범위가 넓 절에 무리가 많이 가므로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은 반면에 그만큼 빠지기도 쉬워서 이 견관절에서 머리, 목, 견 경우 등뼈가 너무 많이 굽어져 있는 흉추 후만증이나 옆으로
갑골, 상완골, 흉추, 요추, 흉골 그리고 심지어 갈비뼈까지 근 휘어져 있는 측만증을 치료하기 위한 카이로프락틱 교정치료
육으로 촘촘히 이어져 있다. 이렇게 다른 관절에 비해 다소 불 를 병행해야 효과가 빠르다.
안전하게 결합되어 있는 태생적 문제가 어깨에서 나는 소리의 만약 아직 통증이 있거나 운동 범위에 제한이 있는 등의 문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꾸 어깨에서 소리가 나서 신경이 쓰
한편 어깨에서 나는 소리는 꼭 견관절에서 나는 것이 아니다. 인다면 평소의 운동이나 자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신중히 생각
그중에 상당수는 견관절이 아니라 견갑골 다시 말해서 날개뼈 을 해보아야 한다. 골프를 자주 친다면 체중 이동이나 허리의
와 갈비뼈 사이의 공간에서 발생한다. 견갑골은 척추와 일정 운동보다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여 이런 증상이 발생할 수도
한 관절 면을 이루어서 단단한 인대로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있고 보디빌딩을 한다면 갑작스럽게 중량을 늘려서 어깨 운동
목, 등, 허리 및 갈비뼈와 강하고 복잡한 근육으로 이어져 있 을 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사소하게는 밤에 잠을 잘 때 옆으
다. 따라서 그 근육과 근육 사이 그리고 근육과 갈비뼈 사이에 로 자면서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밤새 무거운 몸의 체중이 어
빈 공간도 있으며 그 사이로 신경, 혈관과 림프관이 지나가기 깨에 집중적으로 실렸을 경우도 견관절에 비정상적인 마찰이
때문에 그 사이에서 그 조직들이 부딪치면서 소리가 날 수 있 발생하여 어깨 관절의 점액낭염이나 건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
는 것이다. 이에 비해서 무릎이나 팔꿈치에는 뼈와 뼈가 만나 다. 따라서 본인의 어깨에서 소리가 난다면 위에서 언급한 본
는 부위에 항상 마찰을 줄일 수 있는 연골이 생성되어 있으며 인의 운동이나 생활습관을 먼저 체크하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강한 인대로 서로를 단단히 잡아주기 때문에 부드럽게 운동이 소리와 함께 통증이나 운동 제한까지 보인다면 전문 의료진을
되며 소리가 나기 어려운 것이다. 찾아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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