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Golf Champion - June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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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 골프라운드가 시작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많은 스포츠 팬들은 한국의 대회 개막을 곧 시작될 전세계의
물론 연습그린이나 드라이빙 레인지도 클럽하우스도 오픈하지 스포츠경기 시작의 시그널이 될 것으로 믿고 더욱 기뻐했다.
않았고 그린에 깃발은 스틱을 잡지 않아도 되도록 컵 밑부분에 세상에 없던 특별한 일상의 변화에 웃고 우는 많은 사람들은
스폰지를 감싸 뒀고 일부 골프장에는 스코어카드조차도 비치 어쩌면 지금까지 무심코 지내왔던 것들에 대한 감사와 소중함
하지 않았다. 을 느낄 수 있는 생각의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골퍼들이 서로 접촉하는 것을 최소화하기위해 골프장에서는 늘 곁에 있던 소중한 지인들이 코로나라는 미세한 바이러스에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조심스럽게 운영되고 있다. . 쓰러지고 밖에만 나가면 언제든지 누구든지 만나서 맛있는 음
시와 카운티 정부 그리고 미국골프협회에 관련 유관단체들은 식을 즐길 수 있었고 조금 나가면 내가 좋아하는 골프장과 친
힘을 합해 하루 빨리 모든 것들이 정상화되게 하기 위해 노력 구들과 소리치며 환호할 수 있는 스포츠바가 있어 언제까지도
하고 있다. 그 자리는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믿고 살았던 그래서 그
코로나 바이러스는 나이가 젊거나 건강한 사람들은 무증상으 것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살았던 모두에게 하나의 교훈이 되
로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할 수 있고 집안에 어린 자녀나 부모 고 있다.
님 같은 연로한 사람들이 거주한다면 실로 엄청난 결과를 초래 언제든지, 누구에게든지 예측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할지도 모른다. 는 가능성을 이제는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불편하고 답답한 것이야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대체적으로 모 그래서 모든 일에는 잃는 것 뒤에 얻는 것이 있다고 한다. 티샷
든 국민들이 정부의 권고를 따르고 있어서 시민정신이 돋보이 부터 홀아웃할 때까지 한타 한타가 중요하듯 인생도 오늘 지금
고 있다. 이순간이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이제 주변의 일부 사업체들은 문을 열었지만 아직도 이, 미용 부디 독자들의 건강이 지켜지고 직장과 사업체가 그 자리에 변
실을 비롯한 대면 업종들은 때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화 없이 있어서 기쁨 마음으로 제자리를 찾아가기를 진심으로
지난 5월15일에는 한국에서 무관중 골프대회와 프로야구가 개 기원한다.
막되어 그동안 기다리고 있던 팬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COVID-19으로 인해 소통이 중단되고 집안에서 답답해 하던 발행인 양 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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