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Golf Champion - Febr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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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슨을 하다 보면 “프로님, 저 사람은 스윙이 이상한데 공은 해서는 내가 목표를 향해 스윙 궤도를 그릴 줄 알아야 하고, 클럽
레아주 기가 막히게 잘 쳐요~.” “프로님이 오버 스윙하면 안 페이스는 항상 목표를 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반
된다고 하셨는데, 제 친구는 오버스윙을 하는 데도 공을 엄청나 복을 위해서 단순해야 될 것이다.
게 치네요. 비거리도 잘 나가고요.” 오버스윙을 하거나 변칙적인 스윙을 하는 사람들도 위의 부분들
여러 상황의 질문을 많이 받았었고 지금도 변함없이 같은 내용 은 모두 잘 지켜준다. 현명한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의 질문들을 받고 있다. 을 찾아낼 수 있다.
이제 골프 계절이 다가온다. 모든 골퍼들이 다시 연습을 시작했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일반인들 스윙을 보는 것보다 좋은 성적과
고, 교정을 위해 어색함이 생겨도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린다. 그러 플레이를 하고 있는 프로(전문가)들의 스윙을 보고, 그들의 틀린
나 위의 이야기는 많은 아마추어들이나 교습을 하는 프로들도 흔 부분보다 공통적인 부분을 찾아내 그 부분을 배울 수 있는 현명
히 들었을 이야기다. 자신의 스윙을 생각하기보다 다른 사람들의 한 아마추어 골퍼가 되어보자 GC
스윙을 보고 우습다거나, 괴상망측하다고 주장한다.
그럼 과연 좋은 스윙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오버스윙을 하는 버바 왓슨은 많은 우승과 투어로 상금을 받아
왔으며, 약간의 변칙적인 백스윙을 가지고 있는 박인비 프로는
지난주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 투어 시즌 첫 우승을 차지
했다. 프로 선수들 일부도 변칙적인 스윙을 하면서도 자신의 철
학을 갖고 있다.
좋은 스윙이라는 것이 기계로 찍어낸 듯 똑같은 모양이 아님은
틀림없다. 골프는 항상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를 향해 성공적
인 스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성공을 위해서는 두 가지를 충
족시켜줘야 하는데 바로 거리와 방향성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 두 가지를 완벽하게 ‘반복’할 수 있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좋은 스윙이란 내가 목표한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
어야 하고 그것을 항상 반복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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