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0 - Golf Champion -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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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COMMUNITY]


                                                               지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과도한 업무나 운동부족과 같은 개인
                                                               적인 문제라 하기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를 앓고 있다. 대
                                                               부분의 시간을 허리와 목을 구부정한 상태로 보내야 하는 근무환
                                                               경이나 평소 생활방식으로 인해 척추나 관절이 혹사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한 통증이 일단 발생하면 최소한 몇주 혹은
                                                               몇 개월간은 골프 연습, 라운딩도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생활
                                                               속에서 자세만 바꾸어도 디스크를 상당히 예방할 수 있다.
                                                               스웨덴의 척추외과 의사 나켐슨(Nachemson)박사의 연구에 따
                                                               르면 바른 자세로만 앉아도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대
                                                               30%이상 줄일 수 있다. 운전할 때 자세, 앉는 자세, 서 있는 자세,
                                                               물건 들 때 자세 등을 취할 때 우리의 척추는 쉴 새 없이 일을 하
                                                               고 있다. 그렇다면 각각의 자세에서 가장 바람직한 모양은 어떤
                                                               것일까? 먼저 앉는 자세는 허리를 등받이 깊숙이 밀착하여 등과
          For  a  healthy  spinal  joint,  calcium  and  vitamin  intake   허리를 펴고, 구부린 무릎의 각도는 90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
          through food should not be neglected. Calcium in food   다. 이때 무릎의 높이는 엉덩이보다 약간 높으면 더 좋고, 발바닥
          is  generally  better  absorbed  by  the  body  than  calcium   은 바닥에 완전히 닿게 앉는 것이 바람직하다.
          supplements. For calcium intake, beef bones, fish bones
          (anchovy,  whitebait,  mudfish),  low-fat  milk,  seaweed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때는 반드시 50분마다 5~10분씩 휴식을
          (seaweed kelp), shrimp, tofu, and beans are good. Fresh   취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서 있어야 한다면 한쪽 발을 다른 쪽 발
          green  vegetables  rather  than  fruits  are  not  only  rich  in   보다 앞으로 해서 15cm 정도의 받침대 위에 번갈아 올려놓으면
          vitamins  essential  for  bone  growth  and  digestion  and   요추의 부담이 감소된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올바른 자
          absorption of calcium, but also contain calcium, which is   세를 취해야 한다. 무릎을 구부려 쪼그려 앉은 후, 물건을 몸 가까
          excellent for restoring the health of the spine and joints.   이로 당겨서 든 다음 허리가 아니라 무릎을 먼저 펴서 일어서야
          In particular, chives are not only rich in vitamins, but also   허리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또한 걷는 것만큼 목과 허리,
          have  a  warm  characteristic,  so  it  is  helpful  for  chronic   골반 등 척추관절에 유익한 운동은 없다. 걷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pain by warming the body, such as the waist and knees,   근육과 관절들이 율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척추는 자연스럽게 본
          and improving blood circulation.                     래의 S라인으로 돌아가게 된다. 걸을 때는 등과 허리를 펴고 시선
                                                               은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땅을 딛는 순서는 발뒤꿈치, 발바닥 바
          On  the  other  hand,  you  should  avoid  foods  that  cause   깥쪽, 새끼발가락, 엄지발가락 순으로 하는 것이 좋다.
          calcium to pass out of the body. A typical example is coffee,
          habitually drinking one cup of coffee in the morning, one   건강한 척추관절을 위해 음식을 통한 칼슘과 비타민 섭취도 게을
          cup  while  rounding,  and  one  more  cup  of  coffee  while
          eating lunch excretes calcium from the body through the
          kidneys due to the large amount of caffeine in it. If you
          continuously  drink  coffee,  of  course,  the  degeneration
          of  the  disc  itself  is  accelerated,  and  the  supporting
          ligaments, bones, and muscles are also weakened.


          Once a disc herniation occurs, it is very difficult to treat,
          and it takes at least several months to heal. Therefore, it
          is much better in terms of time, cost, and quality of life
          maintenance if you prepare in advance by familiarizing
          yourself with the above prevention methods. Rather than
          expecting a great treatment such as surgery or surgery,
          it is recommended to prevent big things in advance with
          simple lifestyle changes.


                스크에는 나이가 따로 없다. 최근 20~30대 젊은 연령층에
          디서도 골프 연습에 몰두하다가 허리나 목 디스크 질환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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