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2 - Golf Champion - SEPT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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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COMMUNITY]


          For  the  treatment  of  cancer  patients,  laser  or  ultra-  구하고 히팅패드로 온도를 올리면 오히려 염증을 더욱 유발시
          sound can be used to raise and lower the temperature   킬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최대 2주면 완치가 되는 단순 염좌를
          of certain areas. The sperm produced in a man's tes-  2~3개월까지 오래가게 하거나 인대나 건의 손상을 제때에 회복
          ticles also loses its motor ability very much when the   시키지 못해서 그 후유증으로 몇 년이 지난후에도 계속 재발이
          temperature of the area rises. So much so that the vari-  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반대로 60대 이상의 시니어 환자가 퇴
          ous actions of the body are closely related to the tem-  행성으로 인하여 은근하고 둔한 허리통증이 계속 있는데 여기
          perature of the area. Hitting pads and ice pads are in-  에 차가운 아이스 패드를 오래하면 해당 부위의 온도가 떨어지
          expensive compared to other treatments and are easy   면서 오히려 퇴행성 변화를 더 유발시키고 없던 통증이 더 생기
          to  do  at  home,  but  using  inappropriate  methods  can   기까지 한다. 이것은 어르신들이 캘리포니아의 건조하고 맑은
          cause side effects. Therefore, appropriate pads should   환경에서 살다가 뉴욕으로 이주하여 살면서 없던 관절통이나 허
          be used according to symptoms and condition, and if it   리통증이 심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is difficult to judge, visit a nearby hospital and consult
          with the doctor.                                     암환자의 치료를 위해서 레이저나 초음파로 특정한 부위의 온
                                                               도를 올리고 내리는 치료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남자의 고환에
          골프 라운딩 중 한 순간 삐끗해서 통증이 있었지만 걷는데 큰 문                  서 만들어지는 정자도 그 부위의 온도가 올라가면 정자의 운동
          제가 없는 대단하지 않은 발목 염좌인데도 불구하고 그 불편함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그만큼 몸의 여러가지 작용은 그 부위의
          이 한 달 이상 오래가는 경우가 있다. 그런 증상의 환자들이 내                  온도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히팅패드, 아이스패드는 다른 치
          원하여 그동안의 치료에 대해서 물어보면 발목이나 손목을 삐어                    료법에 비해서 돈도 들지 않고 간편하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치
          서 퉁퉁 붓고 아픈데도 불구하고 부상을 당한 그 날부터 뜨거운                   료법이지만 적절하지 않은 방법을 사용했을 때에는 오히려 부
          히팅패드을 했다고 한다.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이렇게                   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과 상태에 따른 적절한 패드
          염증 반응이 뚜렷하게 있어서 열감이 느껴지고 부어 있으며 통                    를 사용해야 하며 본인이 판단하기 어려우면 가까운 병원에 내
          증도 동반될 때에는 당연히 아이스패드를 했어야 한다.                        원하여 반드시 닥터와 상의를 해야 한다. OC


          반대로 어느 순간 넘어지거나 삐어서 아픈 것이 아니고 지속적
          으로 은근히 둔한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50대 60대 이
          상의 시니어분들이 이런 ‘퇴행성 관절염’ 혹은 ‘퇴행성 척추증’으
          로 만성 통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 오는 발
          목을 삔 것처럼 아이스패드를 하면 대부분 통증이 더 심해진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히팅패드로 따뜻하게 해서 해당 부위의
          온도를 올려 주어야만 증상을 줄일 수가 있다.


          이처럼 모든 물리치료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히팅패드, 아이스
          패드는 그 증상과 원인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하다. 우선 아이스 패드는 갑자기 통증이 발생했거나 눈으로 보
          기에도 붓기가 있으며 만졌을 때 반대편 부위와는 달리 열감이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 붓기가 사라질 때까지 대략 2~3
          일동안 하는 것이다. 그리고 급성기가 지나고 이제는 붓기나 열
          감은 없고 뻐근한 느낌만 남아있을 때는 이때부터는 따뜻한 히
          팅패드를 해야 한다. 히팅패드는 해당 부위의 온도를 올려서 손
          상받은 인대와 건의 자연적인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히팅패
          드는 급성기가 지나고 만성기로 접어든 상태에 사용하거나 나이
          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 혹은 ‘퇴행성 척추증’에 응
          용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골프 라운딩 중에 뭔가를 잘못 디뎌서 발목에 강한 통증이 발
          생하면서 눈으로 봐도 붓기도 있고 열감이 있는 경우인데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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