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Golf Champion - Octo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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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TOUR]
K.H. Lee with his wife and parents. (Courtesy of K.H. Lee)
이경훈의 아내와 부모님과 함께한 이경훈. (이경훈 제공)
이경훈, 6언더 66타, AT&T 바이런 넬슨서 PGA 투어 첫 우승 가 뽑혔던 기억이 난다! 그들이 나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줬
몇 년 만에 이경훈의 뛰어난 재능으로 인해 2010년 중국 아시안 는데, 나는 나의 감사를 충분히 표현할 수 없다.”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의 일원이 되었고, 이로
써 그는 군 복무가 면제되었다. 이후 프로로 전향해 2012년부터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13살의 동네 연습장부터 PGA 투어 우승자까
2016년까지 코리안투어와 일본골프투어에서 각각 2승씩을 거뒀 지
다. 이어 2016년에는 미국으로 큰 도약을 했고, 2년 후인 2016년
에는 콘페리 투어에 진출, 2년 만에 3승 3패를 기록했다. 그가 소 이제 PGA 투어에서 가장 행복한 골퍼 중 한 명인 이경훈은 인터
중히 여기는 꿈의 PGA 투어 카드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수년간 뷰에서 자신에게 인생의 두 가지 큰 목표가 있다고 농담을 던졌
부모님의 희생과 지원 덕분이었다. 다. “5월에 우승했을 때 많은 골퍼들이 이 이야기를 즐긴 덕분에
“다른 사람들처럼 부모님도 희생을 많이 하셨다. 그들은 모든 것 내 목표가 입소문을 탔다.”라고 그는 말했다.
을 지원했다. 그들은 내 게임이 잘 되지 않을 때에도 그만두라고 “섹시하다는 것은 근육질의 남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꿈에는
한 적이 없다. 아버지는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은 반 있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 근육을 키우고 싶은데 먹는게 너
대하셨다.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해 아들인 나를 지지하기로 했 무 좋다. 예를 들어 점심을 많이 먹으면 저녁을 먹지 않으려고 하
다”고 외아들인 이경훈이 말했다. 지만 저녁 시간이 되면 다시 배가 고파진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는 저를 격려하고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도왔다. 그는 처음부 밥도 열심히 먹겠다”고 말했다.
터 거기에 있었다. 우리는 매년 겨울마다 해외로 연습을 하러 갔 이번 주 라스 베가스에서 열린 THE CJ CUP @ 서밋이 이경훈
고 그는 토너먼트에서 나의 운전사였다. 아버지가 콘 페리 투어 과 다른 한국인들을 위한 "홈" 게임이 되면서 – 이번 대회는 코로
에 나와 함께 계셨을 때 음식에 어려움을 겪으셨다. 시골에서 괜 나로 인해 2년 연속으로 한국 밖에서 진행된다 – 이경훈은 그의
찮은 한식당이나 아시안 식당을 찾기가 어려웠고 한 여행에서 이 2021-22 시즌을 시작하며 다시 잭팟을 터트리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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