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Golf Champion - Jun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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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GA Tour. “I just defended the title, right now, I feel 잡아 단숨에 1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갔다.
like I’m still dreaming and I feel great. My parents were 기세가 오른 이경훈은 곧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 퍼트를 홀에 성
there and my wife and baby and my family came to this 공시켰고 마지막 홀에서 이글 퍼트를 아깝게 놓쳤지만 가볍게
tournament, so I am very happy to be able to share the 버디를 추가하며 마지막 날에만 9언더파를 몰아쳤고, 최종 합계
joy like this.” Said Kyoung-hoon Lee. 26언더파를 기록해 미국의 조던 스피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
The PGA Tour's career wins for South Korean players are 승을 차지했다.
now 21 wins since K.J Choi’s win in 2002. 지난해 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신고했던 바로 그 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통산 2승을 달성한 이경훈은 가족과 함께 기
PGA Tour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이경훈 선수가 2년 연속 우승을 쁨을 만끽했다.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에서 같은 대회 2년 연속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건 이경훈이 처음이다.
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 “제가 디펜딩(타이틀 방어)을 했는데 너무 지금 사실 꿈만 같고
한공했다. 너무 기분이 좋아요. 부모님이 계시고 이번 대회 와이프랑 아기
일요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두와 4타 차 공동 6위로 출발한 이 랑 다 같이 가족이 같이 왔는데 이렇게 같이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경훈은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고 선두에 1타 서 저도 너무 행복하고요.”
뒤져 있던 파5, 12번 홀에서 결정적인 샷을 날렸다. PGA 투어 한국 선수 통산 승수는 2002년 최경주 우승 이후 21
7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핀 50피트에 붙인 뒤 이글 을 승을 기록했다.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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