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Golf Champion - Augus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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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TOUR]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스텐손은 매튜 울프, 더스틴 존슨(이
                                                               상 미국·9언더파 204타)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스텐손은 PGA투
                                                               어 6승, DP 월드투어 11승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스텐손은 지난 3월 리브 골프 합류 제안을 뿌리치고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에 올랐지만, 4개월
                                                               만에 마음을 바꾸고 리브에 합류했다.
                                                               그는 약 5,000만달러(약 653억원)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
                                                               려졌으며, 리브에 합류하면서 라이더컵 단장직에서 해임됐다.

                                                               하지만 리브에 합류한 뒤 처음 치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서 ‘잭팟’을 터뜨렸다. 400만달러의 상금은 스텐손이 유일하게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2016년 디 오픈 챔피언십 당시 받은 상금
                                                               154만9590달러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전날까지 2위 존슨에 3타를 앞서 있던 스텐손은 1번홀(파4)과 5
                                                               번홀(파4)에서 버디를 이후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5번홀(파5)에선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단체전에서는 전 세계랭킹 1위 존슨을 비롯해 패트릭 리드, 테일
                                                               러 구치, 팻 페레즈(이상 미국) 가 속한 팀이 합계 25언더파로 우
                                                               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달 2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올라 상금 300만달러(약 39억1,300만원)를 나눠 가지게 됐다. (
              Phil Mickelson                                   뉴저지/박주열 기자)GC





              Donald 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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