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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THE PUBLISHER ]
미국 내 대회도 이동거리가 멀고 동,서부간 3시간이라는 시
차가 있어 이를 적응 하는 것과 음식으로 인한 어려움 그리고
무엇보다 언어로 오는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데 설상가
상으로 아시아와 유럽 국가까지 더 해져서 이건 미국 여자 골
프가 아니라 세계골프가 되고 말았다.,
결국 대형선수들을 제외한 일부 외국계 선수들은 대회장을
이동하기 위한 비행기 예약이나 호텔 등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매니저 혹은 지인들에게 부탁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선수들은 성적으로 대변하듯이 컷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하
위권에 있으면 경비조차도 조달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요즘 한국에서는 여자 선수들의 위기란 말을 많이 한다. 실
로 올해 대회에서 보듯이 모든 대회의 우승은 한국선수들의 전
유물이 더 이상 아니다.
필리핀, 중국, 태국선수들의 약진은 불과 몇 년 사이에 급속
도로 늘고 있다.
미국의 여자선수들이 쇄약하는 것은 문화의 차이이다. 한국
선수들과 달리 18세가 넘으면 그러니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더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면 부모와의 독립을 선언한다. 이때가 되면 선수들은 부모들 학업으로 오는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학
로부터의 관리하에 있는 것이 아닌 하나의 독립된 성인으로 스 초년생으로는 골프가 점점 멀어진다. 그러지 않아도 골프를 그
스로 결정하고 선택한다. 만둘 핑계를 찾는 학생들에게는 부모와 떨어저 생활하는 것
또 대부분의 선수들은 대학에 진학하고 대학에서 골프와 학 과 대학학업을 따라가야 하는 것까지 더해져 골프는 점점 멀
업을 병행하는 것은 그러지 않아도 어려운 대학공부에 골프를 어진다.
중·고·대학 골프대회에서 이름을 날리며 희대의 최고 선
수로 주목 받았던 선수가 이제는 기억조 없어진다. 20년전만
해도 한국선수들이 미국 청소년 골프를 주름 잡았다. 모든 대
회마다 상위권에는 한국 이름이 올라가 있었고 그 중 하나는
영락없이 우승컵을 들고 사진을 찍었었다.
그러나 최근에 한국 골프의 미래를 말하려면 미국 청소년 골
프대회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AJGA를 비롯한 대학 골프팀의 성적이나 거기에 오른 이름
들을 보면 중국과 동남아시아 나라 출신 선수가 많아졌음을 바
로 알게 한다.
20년전에는 수없이 많은 한국선수 유망주들이 미국 청소년
랭킹을 잡았다면 최근은 상황이 다르다. 이것이 바로 앞으로
올 미래를 알수 있는 지표가 된다.
기억하는가?
우리나라가 후진국 일때는 복싱과 레슬링 같은 격투기 종목
이 관심 스포츠였지만 세월이 지나고 한국의 위상이나 수입이
증가하면서 골프나 수영 같은 고급 종목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
이 높아 지기 시작했다.
타이거 우즈와 박세리의 성공을 보며 골프키즈들이 탄생했
다면 이제는 천편일률적인 선수들의 기량과 스타 부재로 골프
의 꿈이 식어가고 있음도 한몫 한다.
이제는 골프는 야구와 농구, 테니스 같은 시대의 스포츠 인
기종목으로 그리고 한국에서 아시안 국가로의 대이동이 시작
되었음이 큰 이유이다. 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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