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 - Golf Champion - August 2021
P. 26

[LPGA TOUR]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거주하는 18세의 로즈 장은 “이렇게 힘든                   오후 라운드 시작부터 로즈 장의 드라이브는 페어웨이 벙커에 들
          한 주에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USGA 대회                어가 보기를 기록한 후 한타를 잃었다. 다음 3개 홀을 파로 기록
          에서는 골프에 대한 인내심, 투지면에서 '엄청난' 게임이 필요하                  하며 로즈 장은 23번 홀과 2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쳤고, 4피트
          다."고 말했다.                                            를 남기는 웨지 샷으로 리드를 5점으로 늘렸다. 파3 26번홀에서
          날씨로 인해 3시간 15분이 지연된 후 로즈 장은 파4, 32번째홀                데이비스의 티샷이 길게 날라가고 업앤다운에 실패하자 점수 차
          에서 138야드의 어프로치 샷으로 깃대를 치는 등 스타일리시하                   를 6점 차로 끌어올렸다.
          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녀는 5피트 버디 퍼팅(오늘의 10번째)                 파5 30번 홀에서 경기가 끝날 것 같았지만 데이비스는 살아남기
          을 성공시켰고 즉시 샤워 셀레브레이션으로 흠뻑 젖었다. 작년에                   위해 12피트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로즈 장의 버디에 맞춰 성공
          COVID-19으로 인해 여자 주니어가 취소된 상황에서 로즈 장은                 시키며 트레이드마크인 미소를 지으며 현지 팬들을 즐겁게 했다.
          글레나 콜레트 베어 트로피 우승을 위해 기다릴 가치가 있었다.                   로즈 장은 파3, 31번 홀에서 이날 최악의 스윙을 했으며 6번 아이
                                                               언으로 그린을 넘겼다. 결국 오늘의 두 번째 보기로 이어졌다. 데
          스탠포드 대학교 신입생인 로즈 장은 “지난 1년 동안 쏟은 헌신과                 이비스의 투 퍼트 파로 경기가 연장됐지만, 선수들이 32번 티로
          노력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나는 플레이하는 방법과                  걸어가는 도중 기상 악화를 알리는 소리가 울렸다.
          내 자신을 다루는 방법 모두에서 더 많은 경험을 얻었다. 그리고                  메릴랜드 주 화이트 플레인스에 사는 18세 데이비스에게는 아쉬
          작년에 이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                   운 결말에도 불구하고 고향에서 보낸 꿈 같은 한 주였다. 그녀는
          말 특별한 한 주였다.”                                        경기에서 졌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팬을 얻었다.
          로즈 장은 토요일에 첫 스윙부터 몰아쳤으며, 실수하는 모습을                    USGA 챔피언십에서 최초의 흑인 여성 우승이 되기 위해 노력했
          보기 힘들었다. 그녀는 아침 라운드에서 16개의 그린 적중과 18                 던 데이비스는 “이번 주 내내 믿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라고 말
          개 홀 모두에서 버디를 퍼팅하여 데이비스에게 끊임없이 압박을                    했다. “소셜 미디어의 반응을 봤는데 이번 주에 많은 응원을 얻
          가했다. 그녀는 그 중 6개의 버디를 성공시켜 보기 없는 6언더파                 은 것 같다.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64타(매치 플레이 컨세션 포함)를 기록해 4-업 리드를 가져갔다.                고 말했다.GC



















































         26   |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